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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과 무형문화재의 만남
//hljxinwen.dbw.cn  2023-01-19 10:56:00

  빙설과 무형문화재가 만났을 때, 어떤 신비로움이 나타날까? 어떤 색채들이 연출될까?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제2회 흑룡강빙설무형문화주간이 이런 질문에 해답을 주었다.

  1월 17일 18시, 제2회 흑룡강빙설무형문화주간이 할빈시의 아름다운 송화강변 홍수방지기념탑 옆에서 개막했다. 령하 17 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밤 장막 아래, 홍수방지기념탑 보행거리에 있는 80m 길이의 붉은초롱주랑에 높이 걸려있는 3천개의 다양한 양식의 초롱이 바람에 흔들리며, 새해의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주랑에는 밀짚그림 20점과 목판 세화작품 10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수방지기념탑 광장 왼쪽에 있는 고풍스럽고 중후한 건축양식에 붉은색과 노란색을 주색채로 지은 중국식 다락방이 이번 “무형문화재 행사의 대무대”가 되였다. 량쪽에 세워진 반원 모양의 전시대에는 발해 말갈 자수, 밀짚 패치(麦秆剪贴), 미강 (美江) 목예, 금칠상감공예, 검은 도자기, 패브릭공예, 나무조각, 산호두 조각 등 전통 공예품들이 전시돼 있다. 작품은 소재에 따라 기예가 구현되였다. 원재료의 천연적인 미감과 구상의 정밀함이 병존하며, 기법이 능숙하고 독창적이다. 주변의 21개 진렬대에는 당삼채 (唐三彩), 어피 (鱼皮), 노루가죽 등 150점의 무형문화재 전시품이 전시되였다.

  감숙성에서 온 왕 녀사는 아이와 함께 “어피로 만든 옷”과 어피로 만든 호랑이, 토끼, 물고기 등 각종 동물 펜던트들을 보며 "이 전시품들은 모두 어피로 만들어졌는데 정말 신기해요!"라고 감탄했다.

  홍수방지기념탑광장 왼쪽에 있는 화려한 색상의 채색등놀이관이 관광객들의 인기놀이터로 되였다. 오색찬란하고 다양한 양식의 크고 작은 채색등들이 긴 주랑 위에 걸려 있고 채색등에는 또 각종 채색 그림, 등불 수수께끼, 길상도안, 서예, 전지 등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채색등관에는 우리 성 무형문화공예 란서(兰西)팽씨(彭氏) 채색등이 전시되여 있다. 100개의 팽씨 채색등과 500개의 타성에서 온 채색등 작품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특색 있는 흑토 무형문화재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흥에 겨워 실내 무형문화전시 판매코너에 몰려들었다. 30여 개의 무형문화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는데 그중에는 국가급 프로젝트 밀짚 패치, 발해 말갈자수, 도검 단조기예, 허저족 어피제작기예, 벚나무 껍질제작기예, 성급 프로젝트 금칠상감공예, 수공패브릭공예, 산호두공예, 흑도자기제작기예, 벚나무 껍질 그림, 청우호박 제작기예, 전지기예 등이 포함되였다. 이밖에 성 무형문화유산센터에서 설계, 제작한 6 종 30세트의 룡강무형문화재 선물세트도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 선물세트가 되였다.

  “20차 당대회 보고 금구” 전시판, “당부를 명기하고 새 시대로 분발 매진하자”전시판, 중국식 다락방 무형문화재전시구역, 붉은초롱주랑, 채색등관, “비범한10년 · 룡강--100인 100 미터 100개 사진 전지전”, “룡강의 붐 · 무형문화봄맞이 조명쇼”….곳곳마다 인파가 몰려 빙설 무형문화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번 겨울의 빙설은 무형문화재로 인해 더욱 다채롭고 비법하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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