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귀주성 서남부 진풍현에 있는 륙지(六枝)특구와 안룡현을 잇는 륙안 고속도로 화강(花江) 협곡 대교의 6호 주교각이 막바지 공사에 진입했다.
귀주성 중부에 위치한 관령현과 서남부에 위치한 진풍현이 린접한 곳에 있는 화강협곡대교는 지난해 1월 18일 정식 착공했다. 전체 길이는 2890m, 주교량 경간은 1420m, 계곡 바닥에서 다리 상판까지의 높이는 625m이다. 2025년 6월 30일 이 대교가 완공되면 운남성과 귀주성을 련결하는 북반강 대교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귀주성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점 프로젝트인 화강협곡대교가 건설되면 귀주의 고속 교통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변 소수 민족 마을, 야외 익스트림 스포츠 등 관광 자원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