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북경 출판 서밋이 12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출판업의 미래와 선택'이다. 회의기간 참석자들은 '세계화 속 출판업 전 인류에게 공통 가치 전파', '과학기술 진보와 출판업의 발전 방향' 등 의제를 둘러싸고 현 출판업의 기회와 도전, 사명과 발전, 과학기술과 혁신 등 내용에 대해 교류하고 토론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출판 발전과 교류를 통한 상호 벤치마킹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전망이다.

　　오서림 중국출판협회 리사장은 이날 열린 2022년 북경 출판정상회의에서 중국 출판의 "해외진출"의 혁신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와 시장의 추진으로 중국 출판의 '해외진출'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고전문학, 문화, 과학기술, 주제 출판물이 세계 각국에서 소개되어 세계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외국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진실되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인 중국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북경 출판 서밋은 출판업의 교류와 벤치마킹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다. 올해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과학 기술 발전이 글로벌 출판업에 가져다 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 오서림 중국출판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출판업계는 신기술의 응용을 중시해야 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출판 디지털화 수준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출판 과학 기술 혁신 성과의 전환력이 현저히 높아지고 디지털 역량의 선도적 열할이 더욱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텐츠 생산과 전파 수준의 현저한 향상은 출판 품질의 향상과 기능의 확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며 이로써 세계의 혁신에 더욱 잘 서비스할 것입니다. 현재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의 응용은 출판 개념, 관리 방법, 매개체 형태, 전파 방법, 운영 프로세스 및 서비스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출판은 구역성과 지역성을 이미 뛰어넘었고 더 많은 가능성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스템의 개념과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출판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통적인 채널과 뉴미디어 사이에서 공동 기획 및 추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각국은 출판 산업의 연구를 위한 신기술의 상호 지원, 촉진, 상호 학습 및 상호 감독을 통해 출판 수준의 공동 개선을 촉진해야 합니다."

　　존 웰리 인터내셔널 출판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필립 키즐리는 출판업의 미래 발전은 과학 연구 혁신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발표된 통계에 근거해 전 세계적으로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1%의 론문 중 27.2%가 중국 학자들의 론문으로 그 수는 세계 1위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의 연구 성과는 매우 인상적이며 중국이 글로벌 연구 투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과학 연구 투자 증가율은 세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투자가 늘면서 중국의 연구 성과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출판그룹 역시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투자와 혁신 솔루션을 통해 연구업계를 지원하고 전 세계 연구업계의 발전을 추진시키겠다는 약속을 확고히 지속할 것입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김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