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중국 북방의 변경도시인 흑룡강 흑하시의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자 동계수영애호가들이 단체로 극한의 겨울 수영에 도전한다. 겨울 수영은 랭수욕, 공기욕과 일광욕 등 “삼욕”을 아우르는 것으로서, 자연 수역 중의 풍부한 광물질과 미량 원소, 공기 중의 음산소 이온, 일광욕 중의 자외선 등은 신체단련, 산소 호흡, 골다공증 예방 등에 리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흑하시 동계수영협회는 설립된지 23년 이래 회원이 이미 100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는 팔순에 가까운 베테랑이 있는가 하면 18세에 나는 초보자도 있다. 그들은 매년 10월 하순 봉강해서부터 동계수영을 조직해 4월 초에 눈과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지속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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