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8시 25분, 판재 화물 23개 컨테이너(TEU)를 가득 실은 3623호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수분하 철도 통상구를 통해 입국해 수분하역에 서서히 들어섰다. 이는 올해 수분하 철도 통상구가 운행한 제792번째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이자 2018년 8월 수분하 철도 통상구에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개통된 이래 운행된 제1695번째 정기화물렬차이기도 하다. 또한 3623호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컨테이너 화물은 수분하 철도 통상구에서 하역하고 다른 렬차에 실어 소주서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수분하 철도 통상구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의 중요한 통상구 중 하나로서 전염병 예방통제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하는 한편 정기화물렬차 운행 작업 절차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운행 품질과 출입국 효률을 꾸준히 향상시킴으로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안정적이고 효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조력했다.
또한 수분하역은 ‘일대일로’ 동부 통로의 중요한 교통허브로서 국제 물류 대통로의 원활하고 효률적인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접수, 편성, 발송 등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차량 회전 주기를 높이며 통상구의 화물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량이 예정된 시간내에 작업 배치수와 편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한편 올해 7월 수분하역을 통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95편에 달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