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빙설시즌에 할빈시는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출범하고 빙설관광과 빙설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얼음도시에서의 만남’, ‘즐거운 빙설의 노래’, ‘봄눈의 운치’등 3대 빙설문화관광으로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할빈빙설대세계
11월 하순부터 래년 4월 중순까지 5개월간 ‘빙설 력사 60년, 새로운 장정의 길에 함께 나선다’를 주제로 하고 ‘빙설력사, 빙설관광, 빙설문화, 빙설예술, 빙설스포츠, 빙설 경제무역, 빙설트렌드, 빙설 창의디자인’ 등 8개 부류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100여 가지 행사는 관람, 체험, 문화박람회, 민속, 스포츠, 전시회, 상업무역, 휴가, 연학, 극한도전 등 류형의 빙설상품이 포함된다. 2003년 1월 5일 개막하는 제39회 중국할빈국제빙설제는 개막식, 특별공연, 빙설순례, 2023 중국빙설관광발전포럼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형식이 새롭고 내용이 풍부하며 규모가 성대한 빙설문화관광의 성회를 선사하게 된다.
할빈 볼가장원
빙설시즌에 진행하는 8개 부류의 100여 가지 테마행사는 도시 빙설문화의 내용을 진일보 풍부히 하고 빙설관광의 깊이를 더하며 도시의 명함장을 한층 더 반짝이게 한다.
도시의 곳곳에 빙설조각을 설치한다. 주요 도로와 도시의 입구, 공항, 기차역, 중점 광장에 얼음과 눈 조각품을 설치하고 조명을 넣어 도시를 아름다운 빙설 동화세계로 장식한다.
도시 곳곳에 빙장을 설치한다. 흑룡강성 ‘전민 빙설의 날’행사와 할빈시의 ‘전민 빙설스포츠’, ‘백만 청소년 빙설스포츠’ 프로젝트를 결부해 송화강, 시내 공원, 광장, 빈터, 학교 운동장, 시내 하천과 호수 등에 무료 빙장을 광범하게 설치해 시민들의 빙설스포츠 수요를 만족한다.
빙설 공연시즌을 형성한다. 대극원, 콘서트 홀 등 전문 공연장소와 여러 풍경구, 쇼핑몰, 지역사회 내 공원 광장 등 장소를 리용해 특별 음악회, 상업공연과 대중문화 공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도시의 겨울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음악도시’의 저력을 과시한다.
즐거운 빙설시즌으로 거듭난다. 가정 빙설조각 시합, 학생 빙설조각 시합, 직원 빙설스포츠 경기, 눈사람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각 시합 등 대중성 빙설 경기행사를 기획해 빙설조각예술의 대중 기초를 튼튼히 다진다.
시민들에게 빙설 혜택을 선사한다. 풍경구 입장료를 할인하고 관광소비 보조금을 발급하며 로동모범, 빈곤가정 등 특수계층에 무료 견학을 제공함으로써 광범한 시민들이 함께 빙설관광발전의 성과를 누리도록 한다.
할빈 중앙대가
출처: 동북망
편역: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