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은 중국 현대 빙설산업이 흥기한 곳이며 중국 빙설 스포츠 강성(强省)이기도 하다. 천혜의 빙설자원, 독창적인 빙설예술, 이루다 헤아릴 수 없는 빙설경관은 흑룡강성이 '빙설지관(冰雪之冠,최고의 빙설경치라는 뜻)'라는 미명을 가지게 되였다. 한편 흑룡강이 두 개의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기념 트로피를 획득함으로써 룡강빙설경제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한층 더 힘을 보탤 것이다.
어둠이 내리자 송화강 북안에 자리잡은 할빈빙설대세계의 사계절 빙설프로젝트인 초대형 눈꽃 관람차가 밤하늘을 밝히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관람차의 높이는 120m로 42 층 아파트 높이와 맞먹으며 동북 3 성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관람차의 48개 엘리베이터를 전부 설치 완료한 상황, 검수단계에 들어섰다. 제24회 할빈빙설대세계와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손택민 할빈빙설대세계 마케팅부 부부장은 "올해의 주제는 '눈과 얼음의 도시, 무한한 창의'"이라며 "올해 또 특별히 12만 6000제곱미터의 실외활동공간을 개발,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해 빙설대세계 내부에 VR(가상현실)체험관'을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가 제기한 '빙설천지도 금산은산'이라는 발전리념을 관철,실시해 한랭지의 빙설경제를 발전하는데 진력했다. 올해 4월에 "흑룡강성 빙설경제발전계획 (2022~2030년)"과 "흑룡강성 빙설경제발전을 지원할데 관한 몇가지 정책조치"를 발표했고 9월에는 성 내 빙설산업의 혁신발전과 표준화 건설에 진력하는 첫 지방업종협회조직인 흑룡강성빙설산업협회가 고고성을 울렸다. 흑룡강성빙설경제산업련합회도 한창 설립 준비 중이다. 10월 28일부터 성 문화관광청은 전담반을 파견하여 '흑룡강 빙설지관 관광련맹'회원기업들을 거느리고 하문, 귀양, 남녕, 항주 등지에 진출하여 추천,홍보하였다.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라는 영예를 획득한데 힘입어 전 성 각지에서는 포스트 동계올림픽 기회를 포착하고 '할빈국제빙설제', '할빈 채빙축제', '치치할 눈밭 두루미 관람축제', '가목사 동극의 겨울•삼강 눈뿌리기 축제', '대경 눈밭온천축제', '이춘삼림빙설해피시즌' 등 활동을 펼쳐 흑룡강의 빙설천지가 '금산은산'으로 전환하도록 힘껏 노력해왔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