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神舟) 15호는 발사를 앞두고 전 구역에서 마지막 합동훈련과 시스템 전체의 기밀성(气密性)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로켓, 우주선, 발사장의 각 시스템은 상태가 량호하며 로켓 추진제 주입 전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날 주천(酒泉)위성발사센터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저온 날씨를 보였으며 최고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졌다. 주천위성발사센터가 겨울철 혹한의 날씨에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은 무인우주선 신주 4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인우주선 신주 15호와 운반로켓 결합체가 발사 구역에 도착한 후 우주선과 로켓의 기능 검사 등을 끝내고 전체 시스템 발사 훈련을 실시했다. 추후 절차에 따라 로켓 추진제 주입 및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왕학무 주취안위성발사센터 부주임은 “발사장의 각 시스템은 이번 저온발사 특징에 맞춰 시설과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며 “우리는 발사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돼 있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