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가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녀사를 회견했다.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이 만남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 현지 청년들이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로 환영곡을 연주했으며 명절의 옷차림을 한 녀자아이들이 춤추며 귀빈을 맞이하는 춤을 추었다. 이리아나 녀사의 배동하에 팽려원 녀사는 인도네시아 전통문화예술전시와 공예품전시를 관람했다.
먼 곳에서 온 중국 정상의 부인을 환영하기 위해 민족 복장차림을 한 발리 우다야나대학 관광공자학원의 학생들이 특별히 중국어로 인도네시아 가요 <아름다운 소로강>을 열창했다.
학생들중에서 <팽어머니, 안녕하세요?> 라고 친절하게 인사하자 팽려원 녀사는 기쁘게 회답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이 중국어를 배운 후 중국을 방문하여 이곳저곳 둘러보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량국인민의 우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