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터 및 유전학, 련애학, 양어학, 수련학… 근년에 대학교들에 각양각색의 선택과목들이 개설되고 있다. 대학 교실에서 이런 수업이 펼쳐지다니? 학생들은 신기하고 놀라운 표정을 짓다가도 호기심을 느끼며 서둘러 청강을 신청한다.
인기 업종에 관련된 이런 선택과목들은 재미가 있고 흥미로와 학생들의 지대한 흥취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색 선택과목들이 대학교정에 속속 출현하는 것은 당대 젊은이들의 흥취, 애호가 풍부하고 다원적임을 구현할뿐더러 대학교들의 운영사유가 개방되고 시대와 함께 나아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의 대학생들은 흥취와 애호가 정말 광범위하다. 학습에 노력하는 한편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을 찾아 하면서 인생체험을 풍부히 하고 있다. 말재간, 잠수, 블록 쌓기, 악대 등 정말로 다양하다. 이러한 흥취, 애호는 그들에게 생활체험의 새로운 가능성과 탕개를 풀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준다.
학생들의 흥취, 애호와 구지욕에 만족을 주기 위해 적지 않은 대학교들에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내놓고 있는데 얼핏 보기에는 학습에 큰 관련이 없는 부질없는 활동인 것 같다.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자연과학,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이 깔려있다. 학생들의 다원적인 흥취, 애호를 만족시키는 것은 그들의 수요이기도 하고 학교의 수요이기도 하다. 이런 선택과목은 신기로움으로 대학생들을 흡인한다. 뜻이 맞는 학생들이 모여 활약하면서 지식면을 넓혀가기도 한다.
이러한 선택과목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청강할 수 있도록 해 자유로운 선택공간을 마련해주고 그 속에서 아주 신선하고 혁신성과 개방성을 띤 지식과 사유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더욱 인기를 받는다.
청년학생들은 대학교정에서 이미 선택한 전공학과외에 이러한 선택과목들을 통해 새로운 령역을 접촉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가지고 종합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대학교들에서도 이런 선택과목 수업들에 대해 내용설계, 교수형식, 수업풍경, 평가수단 등 고리에서 돌파를 시도하면서 새롭고도 바르고 재미있고도 진실된 것을 추구하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