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살이 눈부신 10월의 가을, 목재를 가득 실은 화물렬차가 수분하철도통상구 남역을 들어서고 있다.
“지난 1992년이래 수분하역은 여러 차례 대규모적인 터미널 확장공사를 진행했습니다. 2015년 말 수분하역과 목단강-수분하 쌍 로선 전기화철도개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수능력을 극대화하였으며 2020년 95306디지털통상구시스템 사용을 시작하였습니다”고 수분하철도역 교대소작업장 후금량(侯金梁) 당 총지부서기가 소개했다.
수분하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항구의 수출입 능력 제고를 추진하며 운수집결분산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하고 국제물류산업단지건설을 추진하였다. 국가급 일류의 도로, 철도 통상구를 3차례 확장 건설해 성내 최대 육로통상항과 전국 3위의 국경 철도통상항을 건설하였다. 경유한 려객이 연 600만 명에 달하고 화물 물동량이 3850만톤에 달하며 화물 물동량은 5년 련속 천만톤을 유지해 전성 95%를 차지하였다.
한편 선후로 ‘할빈-수분하-러시아-아시아’정기화물렬차, 중국-러시아 직행렬차(모스크바-수분하), 할빈-수분하 호시전용렬차(카자흐스탄-수분하)와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인수하거나 개통해 ‘빈해1호’교통회랑과 련결함으로써 룡강이 빠르고 편리하게 바다로 나아가도록 하였으며 환일본해경제구와 중국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를 이어 놓는 국제물류체계를 구축하였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