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2가 두바이에서 세계 첫 공개 비행을 마쳤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분야 전시회 중 하나인 ‘GITEX(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가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막됐다. 90여개 국가에서 온 5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는 5일 동안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X2의 실제 비행 장면
이날 오후 최초로 공개 비행에 나선 소붕회천(小鹏汇天)의 플라잉카 X2(이하 X2)는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대 스카이다이빙 시설인 스카이다이브 두바이(SkyDive Dubai)에서 진행된 비행 시연에서 X2는 무인 자율주행 방식으로 힘차게 리륙해 서서히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소붕회천은 중국 전기차 업체 소붕(Xpeng)의 자회사이다.
소붕회천의 6세대 플라잉카 사진(컨셉맵).
X2는 차체 전체에 탄소섬유 구조를 채택했으며 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고굉지(顾宏地) 소붕 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소붕회천은 오는 24일 구조와 외관 설계, 공중 운전방안 등을 포함한 차세대 비행 자동차의 최신 연구·개발 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사진출처: 소붕회천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