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중-러문화대축제 개막식 현장을 가다!
8월 25일 14시, 중국과 러시아 국경하천인 흑룡강 수면우에서 중-러 량국 선박들이 동시에 경적을 울리면서 제12회 중-러 문화대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관광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강 량안의 공동 번영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축제는 문화관광부, 흑룡강성 인민정부, 러시아련방문화부, 러시아 아무르주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하시 인민정부, 러시아 아무르주 문화민족정책부, 블라고베셴스크시 행정공서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제12회 중-러문화대축제는 중-러 문화교류에 중점을 두고 지역적, 규모적, 메커니즘적 중-러 문화교류협력의 플랫폼과 브랜드 프로젝트의 건설을 목표로 하여 흑하를 독특한 문화매력과 국내외 영향력을 갖춘 대러시아 문화교류의 대표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이번 문화대축제에는 전 국민 예술축제, 민족축제, 문화 관광 우수상품전시, 중러 문화관광제품 설명회 등 일련의 행사내용이 포함된다. 중-러 량국 문화교류를 통해 중화문화의 대외 진출을 추진하고 더 많은 러시아의 우수한 문화를 도입하며 흑하시 중-러 문화 집산지 황금 통로 역할을 살려 중-러 량국 문화교류의 추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와 귀빈들이 량국 예술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펼치는 "아름다움은 룡강에", "카츄샤", "우정의 강"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