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농업 대성, 량곡 생산 대성인 흑룡강성은 줄곧 ‘중화대곡창’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각각 다른 전원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아름다운 향촌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향촌관광을 통해 바라던 자유롭고 순박한 향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 여름, 흑룡강성 문화 및 관광청은 ‘꿈속의 북방, 시원한 룡강’이라는 주제로 10대 주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향촌관광지 45곳을 추천했으며 10개 출행 목적지를 중점적으로 추천,소개했다.
대흥안령지역 막하시 북극진 북홍촌은 중국 최북단에 있는 미개발 원시 마을이다. 북위 53도 33분, 동경 123도 17분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의 최북단이라 불리는 ‘북극마을’(북위 53도 29분, 동경 122도 21분)보다도 더 북쪽에 위치해 있다. 북홍촌은 중국의 최북단, 중러 접경지대인 흑룡강성 막하현에 속해 남북으로 산에 에워싸여 있고 동서로는 흑룡강이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으로 도시의 시끄러움에서 멀리 떨어진 정토이다. 조약돌이 깔린 강기슭을 따라 거닐면서 바람소리와 물흐르는 소리를 듣노라면 속세를 떠나 도원경에 있는 기분이 든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