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길림성 교하시《건강청춘》협회 오영자회장의 인솔하에 협회 회원 일행 5인은 일전 《길림신문》에 실린 《록색효자》장일동의 기사를 보고 교하시 신잔진 길상촌의 《록색효자》라고 불리우는 장일동의 90고령인 부모를 위문하였다.
《우리 양로원의 많은 로인들은 자식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어 자식들이 마냥 그리워도 보지도 못하죠. 나중에 로인들이 세상을 떠나도 자식들이 한국에서 오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어르신들은 곁에 효자 일동이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건강히 오래오래 계셔요.》
일행중 교하시에서 양로원을 경영하는 리분선원장의 말이다.
일행은 찰떡 등 위문품을 내놓으며 약간의 용돈도 장일동의 어머니 손에 쥐여드렸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