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대경의 풍경이 어떤 컬러인가고 물으면 정열적인 레드? 투명하고 윤기나는 화이트? 그렇지 않으면 점잖은 블루? 편집자는 대경의 풍경은 그야말로 비경이라고 말하고 싶다.
대경유전
대경의 드넓은 유전에는 시추탑과 유정이 늘어서있다. 새벽엔 종소리, 저녁엔 북소리, 시추가 웅장한 선률을 연주하고 채유기가 지칠줄 모르고 춤추면서 대자연이 부여한 보귀한 재부를 수확하고 있다. 대경유전을 찾아 도장을 ‘꾹~’ 찍으면 틀림없이 독특한 예술 대작이 탄생할 것이다.
백호의 도시
대경은 명실상부한 “백호의 도시”로 도시 안에 호수가, 호수가에 도시가 들어선 모습이다. 옥처럼 푸른 호수, 푸른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들판, 수많은 새들이 서식하면서 독특한 습지경관을 이루고 있다. 대경습지 관광 1번지는 어디일가? 바로 룡봉습지이다. 이곳은 흑룡강에서 유일하게 도시 안에 건설된 자연보호구역으로 룡봉습지의 횡단다리 우를 거니노라면 머리 우에서 유유히 흐르는 흰 구름과 날아예는 새들을 볼 수 있고 다리 밑 련못에는 련꽃이 만발해 자연과 조화롭게 하나 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도르보드 대초원
대경에는 아름다운 도르보드 대초원이 있다. 진주처럼 초원에 널려있는 몽고파오, 소와 양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준마는 초원을 마음껏 달린다. 열정적인 몽골인들은 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아주고 마두금을 연주하며 그들 민족의 력사와 전설을 이야기한다. 이곳에는 력사와 풍경의 화폭이 펼쳐진다.
레이싱 타운
대경에는 또 다른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데 바로 레이싱 타운이다. 생동감과 열정을 주제로 한 자동차 스포츠가 특색인 이 마을은 자동차 판매, 문화관광, 비즈니스 물류, 레저 오락, 자동차 크로스컨트리 등을 아우르는 동북 최대의 자동차산업 종합타운이다. 자동차 테마파크, 5 성급 호텔, 야외 자동차 극장, 캠핑카, 5 성급 터밭, 자동차 오프로드 코스, 이 모든 것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꿈의 천국이다.
이런 풍경이 있는 대경이 ‘비경’이 아닐가? 이런 대경에서 제5회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가 오는 8월 28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다. 성회가 열리는 그 절묘한 비경 속으로 그대를 초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