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린 '제19회 중국(장춘) 국제자동차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중국 신에너지차(NEV) 제조업체인 비야디(BYD)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승용차 시장이 강력한 소비자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6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피치 레이팅스는 "지난해 심각한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부진했던 중국 승용차 시장은 올 3분기에 강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중국 승용차 도매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42% 급증했으며, 소매 판매량은 22% 늘었다.
중국의 승용차 수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전기차(EV)에 대한 강한 해외 수요와 기타 지역의 공급 병목 현상의 결과로 인해 나타난 성과로 분석된다.
생산 중단과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인한 4~5월 생산이 둔화했음에도 2분기 중국 전기차 인도량은 1년 전보다 두 배 증가해 승용차 인도량의 26% 이상을 차지했다.
6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배 늘어난 59만6천 대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