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경제는 일종의 새로운 경제 형태로서 도시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표대회는 선두기업과 지역본부를 대대적으로 흑룡강에 유치할 것을 제시했다. 흑룡강성은 현재 본부경제의 발전을 전폭 지원하고 있으며 본부경제 집결구를 만들어 ‘우위기업’이 ‘본부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철도건설 흑룡강본부기지 공사 현장에서 2000명에 가까운 건설자가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500대 기업인 중국철도건설주식유한회사가 5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중국철도건설 흑룡강 본부 기지 프로젝트는 “중앙과 지방 협력”으로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본부경제를 주도로 사무, 생산, 과학연구, 금융 등 관련 산업을 유치해 전 산업체인의 발전과 집약적인 업무를 실현한다. 현재 기업의 총투자 규모는 115억원에 달하며 할빈신구 고정자산에 12억원을 투입했다.
본부경제는 집약적인 발전과 혁신적 요소가 집결된 특점이 있어 경제발전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유리하다. 2020년 랑조그룹(浪潮集团)은 흑룡강 본사를 할빈신구에 세웠다. 2년 동안 본사 효과에 힘입어 랑조그룹은 루적 10억원을 투자하여 흑룡강랑조, 치치할랑조, 가목사랑조 등 4개 현지화 회사를 설립하여 IT 선두기업 중 가장 먼저 투자 정착을 실현했다.
《흑룡강성 본부경제 발전을 장려하는 몇가지 정책 조치》와 《할빈시 본부경제 발전을 장려하는 몇가지 정책 조치》가 련이어 발표됨에 따라 흑룡강성의 본부 경제체에 대한 흡인력도 점차 더 강해지고 있다. 손호진(孙浩进)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소장, 연구원은 “본부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두가지 방면의 중점을 두드러지게 해야 한다”며 “국내외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선두기업의 본부경제를 도입해 본사부터 전체 산업체인까지 룡강에 뿌리내릴 수 있는 산업체인을 육성하고 또한 자체 본부경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등 모든 면에서 본부경제와 결합해 신흥경제의 본부형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