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문화관, 현조선족로인협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예술의 매력을 감수하자’를 주제로 한 청소년민족문화연학활동이 7월25일오후 현문화관에서 펼쳐졌다.
현문화관, 현조선족로인협회의 지도성원들과 현제1중학교의 30여명의 사생들이 이번 활동에 자리를 같이 했다.
우선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 주석이며 현조선족로인협회 비서장인 최창남씨가 전통적인 장백조선족민속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현조선족로인협회 악대 대장인 윤창길로인이 민족악기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이어 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부채춤 ‘장백에 모여라’, 장고춤 ‘장고락’을 출현, 고운 민족복장 차림, 일치한 춤동작과 유쾌한 음악절주로 하여 장내는 시종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러퍼졌다.
조선족민속문화와 민족악기 그리고 민족무용에 무척 흥취를 자아낸 현제1중학교의 한족 교원들과 학생들은 활동이 끝나자 바람으로 현조선족로인협회 김경숙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사람한테서 장고춤과 부채춤, 상모돌리기 등 춤동작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경숙 부회장이 한족학생들에게 장고춤을 배워주고 있다.
현문화관 류배배 관장은 이번 활동은 의의가 아주 깊다면서 현조선족로인협회 김영희 회장과 손잡고 앞으로 공동으로 활동을 잘 조직하여 장백의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표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