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 응원과 즐거운 여름방학 맞이 겸 학생들이 다재다능한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는 7월 15일, 졸업식·방학식·예술절을 결합한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5, 6학년 학생들의 우렁찬 대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네>로 막을 연 공연은 현대무, 손동작춤, 시랑송, 무용, 학교 미술팀의 작품 전시, 56개 민족 전통복장을 선보인 1학년 학생들의 패션쇼 등 다양한 무대로 사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통음식’ 현장제작 코너에서는 김치, 김밥, 주먹밥 등 제작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는 학교의 틱톡 공식계정을 통해 홍보됐다.
리숙향 교장은 전교 사생들에게 “배움을 멈추지 말고,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랑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제행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연에 앞서 학교측은 우수졸업생과 성, 시급 체육, 미술, 무용 부문 수상학생들 그리고 올해 방역봉사자로 나서 본보기를 보여준 교사들에게 영예증서를 전달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