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은 21일 상반기 31개 성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을 발표했는데 북경과 상해가 3만 8천원을 초과하고 기타 7개 성이 전국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주민 가처분소득이란 주민이 최종 소비지출과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합친 것이다. 즉 주민이 자유롭게 지배할 수 있는 소득이며 현금수입 뿐만 아니라 현물수입도 포함된다.
9개 성 인당 가처분소득 전국 평균치 초과
구체적으로 보면 북경 주민은 3만 9391원의 가처분소득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4만원 관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상해가 그 뒤를 이어 상반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3만 899원, 절강성이 3만 2443원으로 3위를 차지해 북경, 상해와 ‘3만+’ 진영에 함께 올라섰다.
강소, 천진, 광동, 복건 등 4개 성이 모두 '2만+' 진영에 처해있고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2만6329원, 2만5454원, 2만4749원, 2만2594원에 달한다. 산동, 중경, 료녕 등 3개 성의 상반기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은 모두 1만8000원을 넘었는데 각각 1만9129원, 1만8923원, 1만 8326원에 달한다.
상반기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8463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소득이 4.7% 증가했다. 이는 북경, 상해, 절강, 강소, 천진, 과옫ㅇ, 복건, 산동, 중경 9개 성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국 평균치를 넘었음을 의미한다.
명목상 성장속도를 보면 서장 주민의 가처분소득 상승세가 현저하여 명목상 성장속도가 10%를 넘고 또 귀주, 호북, 사천, 중경, 신강, 호남, 선서, 강서, 내몽골, 복건, 녕하, 감숙, 광동, 강소, 운남, 흑룡강, 절강 18개 성이 전국의 선두를 달리며 명목상 성장속도가 4.65%를 넘는다.
임금성 소득이 ‘큰 몫’ 차지
수입원별로 보면 상반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임금성 소득은 1만576원으로 4.7% 증가했고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3%이다.
임금성 소득은 고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 사장 왕평평은 일전에 상반기에는 전염병상황의 영향으로 취형형세가 비록 변동성이 있지만 기본틀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지적하였다.
어떤 직종이 고임금을 더 쉽게 받을 수 있고 임금이 인상되였을가?
지련채용 보고에 따르면 2분기 금융업은 여전히 고임금 업종이고 신탁/보증/경매/전당, 펀드/증권/대출/투자, 항공/우주 연구 및 제조가 임금순위 3위 안에 들었다.
임금 인상면에서 2분기 하이테크제조업의 임금 상승폭이 비교적 높다. 그중 대형설비/전기기계설비/중공업 업종의 채용보수가 전월대비 5.7% 상승, 계기 및 공업자동화 업종의 임금수준이 4.5% 증가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