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도시계획자 리배진(李佩珍)은 10여년 동안 농촌건설과 주거단지 조성에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2014년 하문시 하창구에 와서 주거단지 계획과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적토(赤土)사는 하창구 동포가도가 관할하는 자연부락으로 상주인구가 800여 명이다. 예전에 적토사는 락후지역으로서 낡은 주택들이 장기간 방치되여 있었고 많은 젊은이들은 외지로 일하러 나갔다. 최근 몇 년 동안 리배진의 격려 하에 30~40대 젊은이들이 마을의 상황에 맞는 주거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적토사의 공익도서관, 도예관 등이 들어서고 마을의 모습도 많이 바뀌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귀향해 창업하고 있다. 리배진은 본토 농촌 진흥의 성공경험으로 량안 도시를 새롭게 바꾸고 주거단지를 관리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신화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