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야흐로 산앵두가 무르익는 계절이다. 북대황그룹 근덕리(勤得利)농장유한회사의 수림과 정원에는 새빨갛게 무르익은 산앵두가 가지 휘여지도록 주렁주렁 달렸다.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앵두를 따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앵두는 현지의 순 산앵두 품종으로서 추위와 가뭄에 잘 견디며 알이 굵고 육질이 두터우며 색갈이 산뜻하고 맛이 달콤하다.산앵두가 무르익을 때면 앵두를 채집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저마다 "요즘은 이런 산앵두는 보기도 드물고, 사기도 어렵다"며 "새콤달콤한 맛이 바로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다!"고 말한다.

　　출처: 동북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