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진흥을 말하다
성 13차 당대회 보고는 개혁개방이 룡강의 진흥과 발전에 있어서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라고 제시하였다. 시리즈 탐방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진흥을 말하다'와 함께 흑룡강이 어떻게 개방으로 발전의 활력을 불러일으켰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을 들어보기로 한다. 다음은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의 우석(于硕) 앵커와 성 중점 육성 싱크탱크 전문가인 김가비(金家飞) 할빈공업대학 교수간의 일문일답이다.
문: 성 13차 당대회 보고는 향후 5년 동안 우리는 개방하는 룡강을 포함한 "여섯 개 룡강"을 건설하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제기하였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이 중점 분야와 관건 부분에 속하는가?
답: 우리 성의 개혁개방은 국가의 대전략 방향을 긴밀히 둘러싸고 진행되여야 한다. 흑룡강의 주변 지역은 일본, 한국, 러시아를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의 출발점이자 북쪽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로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런 토대는 우리 성의 대외개방을 위한 선결조건을 마련해주었다.
문: 흑룡강은 독특한 지리적 우위를 가지고 있어 이곳은 우리 나라 대북 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우리는 어떻게 이 기회를 빌어 힘을 쓸 것인가?
답: 첫째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하고 둘째는 이러한 기초적 연구 특히는 국가차원의 연구와 산업연구를 해야 하며 세번째는 이러한 혁신적인 제도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문: 미래를 지향하여 중국은 개방의 대문을 점점 더 크게 열어나갈 것이다. 향후 5년간 개방하는 룡강의 기회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 우선 개방해야 할 산업은 우리가 가장 우위를 가지고 있는 농업이다. 흑룡강은 또한 에너지안보를 확보하는 대성(大省)이기도 하다.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의 목표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에너지전환이다. 적극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시도한다면 큰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할빈은 국제적인 공항센터, 국제 물류중추기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는 교통업계에도 아주 좋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개통, 자유무역구의 건설 심화 등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에 기초를 제공해주었다.
문: 새로운 발전구도에서 룡강의 높은 수준 대외개방의 구체적인 경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룡강의 개방은 바로 인식과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작은 걸음으로 빨리 뛰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10년, 20년 심지어는 30년을 견지하는 정신으로 룡강의 진정한 개방을 위하여 창조하고 시험하며 노력해야 한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