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봄바람이 아직 멀리 가기도 전에 여름철 매미의 울음소리가 나무그늘을 가득 메운다. 아름다운 목단강의 여름이 온 것이다…
올 여름,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은 "시원한 룡강 북방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여름철 관광상품과 코스를 출시했다. 2016-2021년 중국기상국 공공기상서비스센터가 발표한 "중국 천연산소카페"리스트에 따라 특별히 5대 피서관광도시를 선정했는데 목단강시가 그 반렬에 올랐다.
목단강의 여름철 경치를 보면 거울처럼 잔잔한 호수, 쏟아져 내리는 웅장한 폭포, 망망한 수림의 푸른 파도, 맑고 푸른 하늘 아래 그림 같이 펼쳐지는 시골풍경, 바람에 일렁이는 밀과 벼의 파도...... 그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파도도 쫓고 시원한 물놀이도 하며 벌레들의 울음소리도 듣고 호랑이의 울부짖음소리도 듣는다.
거울이 호수가 되고 꽃이 강을 이룬 목단강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는 건 어떨가?!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