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몽키락원 해변야유회 개최

　　줄다리기 한 장면.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철을 맞아 재청도 각 단체들의 해변야외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1968년생 원숭이띠들로 모여진 청도몽키락원팀에서는 지난 6월 18일 오후 양커우 해변가에서 뜻깊은 야유회를 개최하여 회원친목을 다졌다.

　　올해 갑자기 재확산된 코로나 19 영향으로 3.8 녀성의 날 행사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때문인지 이날 야유회에는 총 48명 회원이 동참했다.

　　이날 일행은 려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임대버스를 타고 양커우 해변으로 향했다. 목적지에 도착 일행은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시야가 확 트인 해변가에서 먼저 추억의 기념사진을 남겼다.

　　몽키락원 제6기 회장단에서 조직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모래 배구시합, 남녀 혼합 다리 묶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재미난 경기를 펼쳤다. 승부를 떠나 참여만으로도 즐거운 경기를 통해 회원들은 얼굴에 미소, 마음에 행복을 느끼며 같은 띠친구들과의 돈톡한 우정을 쌓아갔다.

　　한 회원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 경기에 림하며 함께 웃고 땀 흘렸더니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 날린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녁만찬 시간에는 장기명, 전흥기 사장을 청도 몽키락원 명예회장으로, 강위를 감사로 임명하고 기타 지회장 및 각 부서 책임자 11명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또한 2017년 몽키락원 설립이래 처음으로 력대 회장 2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6기 리동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몽키락원 모임에 항상 적극 참여해주고 묵묵히 협조와 지지를 해주는 회원들 덕분에 행사가 더 즐겁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면서 “몽키락원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히 하고 앞으로도 너도나도 참여하고 싶은 단체, 서로 도움이 되는 되는 단체로 거듭나게끔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원숭이띠는 12간지 중 가장 재능이 많은 띠로 알려져 있다. 유머와 창의력이 넘치고 재주가 많아 다방면에서 본인의 능력을 잘 펼치는 띠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청도 68 몽키락원을 보면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집합되여 있다.

　　68몽키락원은 2017년에 설립하여 해마다 4명이 함께 회장을 번갈아 맡아하는 전통을 이어오며 회원 모두가 회장을 한번씩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산하에 고문단, 문체활동위원회, 건강중심위원회, 재무위원회, 경제발전위원회, 등산위원회, 골프발전위원회, 법률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특히 해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송년회 혹은 신년회 행사는 회원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하는 뜻깊은 잔치 행사로 모두가 기대하는 행사로 되였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