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대황그룹 칠성지사의 벼농사가 여름철 전간관리단계에 들어섰다. 시비와 제초, 양수관개와 증온, 병충해 예방 퇴치, 무인기 농작물 보호…… 끝없이 펼쳐진 푸른 논에서 전간관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곳곳에 과학기술의 힘이 돋보인다.
기계화 수확
칠성지사 제8관리구의 재배가구 장경회 씨네 논에 설치된 지능화엽령진단설비를 통해 장경회 씨는 논을 더욱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언제 비료를 주고, 언제 병충해를 방지하며, 언제 제초해야 하는지? 이 모든 것을 집에서 휴대전화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장경회 씨는 지능화엽령진단앱에 접속해 엽령의 생장상황을 살펴보고 전간관리조치를 취하군 한다. "예전에 주관적인 판단과 경험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오던 전간관리를 이제는 빅데이터로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장경회 씨가 말했다.
칠성 만무대지호 논. 왕의 찍음
요즘 분얼기에 들어간 벼는 3~5cm의 수층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칠성지사의 만무대지호 논은 지능화 물 절약 관개시스템을 통해 수층에 대한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으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재배농가 주덕화 씨는 "역시 첨단기술이 농사를 잘 짓지요!"라고 감탄했다. 논에 기상 관측소, 토양습기측량기기, 고화질카메라 등 장비들이 대량 설치되여 있는 게 보였다. 주덕화 씨는 휴대전화를 꺼내 디지털 농업 클라우드 플랫폼 지능화 시스템을 작동한 뒤 해당 페이지를 클릭, 무인화 관리를 실현한 것이다.
칠성지사에서 외부로부터 유치한 수확기가 작업하는 장면.
최근 몇년간 칠성지사는 "디지털과학기술"발전리념을 견지하고 북대황그룹 "1213"고품질 발전 공정시스템과 "32366"임무체계를 깊이있게 관철, 실시해오면서 지능화농업시범구 건설, 과학기술진흥의 새로운 고지 구축 등을 목표로 삼아 과학기술혁신을 선도로 디지털농업발전기회를 포착해 인터넷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현대농업과 긴밀히 결합시켰다. 지능장비의 응용과 시범을 전개하고 농업 정보화, 지능화 건설을 강화하였으며 핵심구에 지능 통제 관개, 지능 엽령 진단, 기상관측소 등 사물 인터넷 설비를 설치했다. 또 전자 스크린을 설치해 지능설비의 운행, 관련모델의 응용과 생산의 전 과정 추적 가능 등 내용을 전시해 시범구의 기능과 역할을 더 한층 향상시킴으로써 "최대 규모, 최고 표준, 가장 구전한 기능을 갖춘, 가장 합리적인 계획, 가장 완벽한 시설, 가장 선진적인 과학기술을 갖춘” 현대화 대농업 모델 선행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칠성지사의 농기계창고.
"올해 칠성지사는 1만 5000 무에 달하는 벼 생산 전 과정 지능화 시범구와 스마트농업관리 통제 플랫폼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리 정보, 농업 원격 탐지, 엽령 진단, 맞춤형 시비, 디지털 농업서비스, 지능화 관개, 스마트농기계 등 여러가지 모듈을 중점 구축해 벼 재배 전 과정과 전반 응용환경업무에 대한 데이터의 수집 • 분석 • 결정을 통해 '지능 감지-지능 결정-지능 실행'의 기능 페회로를 형성함으로써 벼 재배 전 과정에 대한 지능 관리통제를 실현해 과학기술로 벼 생산 전 과정 지능화의 쾌속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장아비(张亚菲) 칠성지사 과학기술과 책임자가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