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30분, 종소리가 울리면서 대학입시 첫날 오전 어문시험이 끝났다.
11시 40분, 할빈제3중학교 시험장을 나서는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가벼운 미소가 어렸다. 그들 중 몇몇은 빠른 걸음으로 시험장을 나왔고, 몇몇은 동학들과 다음 시험을 잘 치르라고 서로 응원했다.
한 수험생은 기자에게 어문시험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마음이 홀가분하다면서 계속 심리상태를 조절해 다음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