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대련시금주조선족로인협회(회장 손영창, 68세)는 대련시 개발구 동청천하광장에서 뜻깊은 단오절모임을 가졌다. 활동에는 협회 80여명 회원들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1999년 3월에 설립된 대련시금주조선족로인협회는 회원 대부분이 자식따라 이주한 동북3성 기타 지역 로인들이다. 일찍 이 협회는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로부터 선진단체로 선정됐으며 2015년 8월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가 주최한 광장무경기에서 1등상을 따냈다.
회가 <꿈많은 로인협회>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 리순자 회원이 참가자들에게 단오절의 기원과 력사를 소개했다. 이어 협회 세개 소조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종목 공연이 진행됐다.
전제렬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은 몇년래 금주조선족로인협회가 코로나 역경 속에서도 똘똘 뭉쳐 로인사업에 앞장선 데 대해 충분히 긍정하면서 산하 각 로인협회 모두가 앞으로 보람찬 성과를 거둘 것을 희망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