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은 여름의 세번째 절기인 망종, 흑토지가 바쁜 농번기를 맞이했다. 흑룡강성 각지에서 여름철 논밭관리를 강화하며 올해의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9지사에서 재배호들이 수전에 영양제를 뿌리며 갓 심어 놓은 벼모의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
왕량(王亮)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9지사 제15관리구 부주임은 “미생물복합비료를 논에 뿌려 비료의 리용률을 제고한다”고 말했다.
류을신(刘乙臣)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9지사 재배호는 “토지가 부드러워져 앞으로 산량이 갈수록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양상황에 따라 비료 처방하기, 무인기를 리용한 식물보호, 유기비료로 화학비료 대체하기...일련의 조치를 취해 흑토지가 ‘자유롭게 호흡’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859지사는 논두렁을 늘이고 수전을 격자형으로 개조해 고표준 농전건설을 한층 추진했다.
윤현홍(尹显洪)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9지사 총경리는 “현재까지 루계 12만무의 일반형 격자수전을 표준화 격자형 수전으로 개조해 5000무의 유효면적을 늘여 600만근을 증산하였다”며 “한편 100% 친환경 병충해 예방 퇴치를 실시해 올해의 풍작에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망종이 돌아오자 호림시 동성진 청화촌에서 심은 대두가 묘기에 들어섰다. 농업부문이 기술자문서비스를 밭머리로 옮겨 모종 상황을 확인하고 토양 상황을 관찰하며 병충해를 조사하는 등 농민들에게 논밭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올해 호림시는 지난해보다 21.8% 증가한 총 66만5천200무의 대두를 심었다.
장홍민(张洪敏) 호림시농업기술 보급센터장은 “예방 퇴치가 필요한 뙈기에 대해서는 농호들을 지도하여 과학적인 병충해 예방 퇴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강시 삼촌진 화성촌(同江市三村镇华星村) 단옥수수 재배구의 기술원이 무인기를 조종하며 제초제를 골고루 뿌렸다. 장만회 농민은 동강시 정채(同江市晶彩)농업유한회사와 계약을 맺고 씨 뿌리기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두 회사에 맡겼다.
장만회(张万怀) 동강시 삼촌진 화성촌 농민은 “지난해 이곳에 대두를 심었는데 올해는 옥수수를 심었다”며 “옥수수의 자람새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손상용(孙常容) 동강시 정채농업유한회사 사무실 주임은 “옥수수 자람새가 상당히 좋다”며 “저희는 매년 8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 생산을 가동하는데 올해는 생산 목표가 1000톤이다”고 밝혔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