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지부장 강경구)는 20일 한국 충청북도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5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향수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3회 향수사진 전국 공모전 금상, 은상, 동상 작품들
향수사진 전국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정식 인준을 받은 공모전으로 한국 현대시의 시성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의 일환으로 매년 4월 공모해 심사를 거쳐 9월 지용제 행사기간에 전시된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전통놀이, 문화, 경로, 풍습, 옛 정취를 련상케 하는 풍경이나 연관된 창작사진들로 선정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은 작품명 〈정담〉의 김강순 씨가 수상했고 은상은 〈어부〉의 김상연, 〈응시〉의 윤종 씨가 수상했으며 동상은 〈옛적에〉의 권요한, 〈외나무 다리〉의 장병철, 〈작업〉의 중국조선족 사진작가 류재학 씨가 수상했다.
또한 가작에는 작품명 ‘어머니의 일상’의 강호기 씨를 비롯한 5명이, 장려상에는 ‘장독대’의 장인숙 씨 등 5명이 입상했다.
입선은 88점으로 특히 중국조선족 신광필 씨 등 11명이 입선에 당선되여 중국조선족 촬영가들 사이에서는 향수공모전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520점이 출품됐고 지난 4월 30일 심사를 거쳐 금상을 포함 입상은 16점, 입선은 88점이 당선되여 시상식을 먼저 개최했고 전시는 오는 9월 20일 제35회 지용제 행사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향수사진 전국(한국) 공모전은 충북 옥천 출생인 정지용 시인의 대표적인 시 〈향수〉를 주제로 올해 23회째로 이어오고 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