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대련의 조선족기업인 장상기(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가 대련시구조선족문구대(大连市区朝鲜族门球队)에 성금을 전달했다.
2010년에 설립된 대련시구조선족문구대는 성원이 모두 12명, 성원중 대부분이 자식따라 대련으로 이주한 70세 이상의 로인들이다. 최근 대련시문구경기가 오래지 않아 개최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경기에 참가하려면 등록비, 교통비, 식사비 등 여러 비용이 소요된다. 자식들한테서 받은 용돈으로 경기에 참가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딱한 상황을 들은 욱일정밀탄소(대련)유한회사(旭日精密炭素(大连)有限公司)의 장상기 대표는 일전 자신의 형님을 통해 현금 2,000원을 대련시구조선족문구대에 지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원했다.
리삼민 문구대 대장은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이 힘든 상황인데도 로인문구대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장상기 대표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