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흑룡강성의 경제운행은 량호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9년간 34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 성장폭을 초과, 여러가지 지표가 기대치 이상의 성장을 실현했으며 성장속도 면에서의 전국 순위가 대폭 올라갔다. 흑룡강은 어떻게 프로젝트의 수량을 늘이고 품질을 제고해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하도록 이끌었는가?
흑룡강성의 1분기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흑룡강성의 효과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투자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그중 첨단기술투자는 강한 증가세를 보였는 바 증가폭이 51.6%에 달하여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높아졌다.
경량룡강생물공정유한회사(京粮龙江生物工程有限公司)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자 성급 중점 선두기업으로 총투자액은 15억원이며 수화시 청강현에서 중점적으로 생물산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년간 110만톤 옥수수를 가공할 전망이다. 금년 2월 기업은 순조롭게 조업해 년간 5만톤의 L-젖산을 생산할 계획인데 생산액은 5억원, 리윤과 세금은 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술산 경량룡강생물공정유한회사 부총경리는 "회사는 젖산 프로젝트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연구 개발과 투입의 강도를 높였으며 코로나19 사태 등 불리한 요인의 영향을 극복함과 아울러 각급 정부의 유력한 지지하에 젖산 프로젝트를 제때에 착공하여 생산 효과를 달성했다"며 "프로젝트가 생산에 투입된 후 옥수수를 곧 젖산으로 만들어 세계 각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상량 경량룡강생물공정유한회사 생산 담당 부총경리는 "현재 생산운영상황이 풀가동된 상태"라며 "3월초 출시된 1차 젖산 제품이 순조롭게 바이어들에게 운송됐으며 1분기말에 생산액이 3500만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을 하자면 반드시 프로젝트를 틀어쥐여야 한다. 1분기 경제 데이터에서 전 성의 1분기 착공(재개)한 프로젝트는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287개에 달했는데 그중 억원 이상대 프로젝트는 570개로 44.3%를 차지했다. 1분기는 북방에서 시공 황금기는 아니지만 전 성의 중대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는 여전히 시간을 다투며 공사 기간을 앞당기고 있는 실정이다.
총 90억원을 투자한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및 개조 공사는 혹한과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프로젝트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 올해 2월,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개조 프로젝트의 전반 공사가 재개돼 올해 6월말 석금하 2번 교량의 들보를 올리는 공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장희군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개조 건설유한책임회사 부총경리는 "1분기 생산액은 2억 875만원을 달성해 이미 1억 8000만원 정도의 투자를 완성했다"며 "2분기에 결전을 펼쳐 년도 건설 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천여개 프로젝트에 힘입어 1분기 전 성의 효과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주요한 경제지표 성장 순위가 대폭 올라갔으며 전 성의 경제운행이 예상보다 좋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엽강 할빈공업대학 경제관리학원 원장은 "이러한 성과는 전 성 상하가 성위와 성정부의 지도하에 투자유치 의식을 꾸준히 제고해 투자유치 강도를 높이고 프로젝트가 정착하는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1분기 흑룡강의 날씨가 추워 프로젝트 실시에 불리했고 또 반복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도전에 직면해야 했기에 흑룡강성이 이런 성과를 이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고 말했다.
량건(梁謇) 중공흑룡강성위 당학교 부교장은 "룡강의 경제발전 방식이 심각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산업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고 업그레이드되여 현대산업체계가 점차 형성되고 있으며 품질 효익형 발전의 새로운 우위가 초보적으로 나타나 질적으로 향상하면서 량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향후 우리 성은 혁신을 추진하는 발전전략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혁신을 룡강의 전면적이고 전방위적인 진흥의 전략적 지레목으로 삼아 룡강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힘써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오로라뉴스-동북망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