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경제
온라인으로 열린 제131회 중국수출입박람회, 디지털화로 기업 매칭 효률 상승
//hljxinwen.dbw.cn  2022-04-27 14:20:49

광주의 한 방직품 수출입 기업 직원이 지난 15일 '제131회 중국수출입박람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열흘간 이어진 '제131회 중국수출입박람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어떤 변화와 성과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디지털화로 매칭 효률 UP, 전자상거래 발전 이끌어

  한 방글라데시 바이어는 어우루사(歐路莎)주식회사(Orans)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후 일대일 화상 련결을 요청했다. 이후 그는 '클라우드 상담'을 통해 30만 달러에 달하는 욕실 제품 주문 의향서를 체결했다.

  일본 소형가전업체인 씨저(SEZZE) 측도 "온라인 전시는 참 편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더 많은 주문과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박람회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중국에 창고 6개를 설립해 언제든지 주문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람회는 해외 창고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물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업 40곳이 입주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돕고 무역의 혁신 발전과 전환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2만5천여 곳의 역내외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수천만 명의 방문객이 온라인으로 전시 기업과 만나는 등 시공을 초월한 온라인 매칭이 이어졌다.

  박람회는 중국 무역 혁신을 보여주는 축소판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 무역의 새로운 업종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무역의 질적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5년간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2021년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 9,8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플러스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수출입 총액은 4,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그중 수출은 2.6% 늘어난 3,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제131회 중국수출입박람회 제대로 즐긴 RCEP 회원국 기업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박람회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이후 처음 개최된 박람회라는 점이다.

  RCEP 회원국은 박람회의 주요 고객이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박람회에 참여하는 바이어만 모두 약 5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캔톤페어에 참여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 170곳 중 40곳이 RCEP 회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RCEP 회원국 간의 '커뮤니티' 확장으로 협력 효률도 증대되고 있다. 박람회는 RCEP 특별 무역 매칭 활동을 개최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세분화된 수요에 맞춰 카완라마(Kawan Lama)·케스코(Kesko)·유로사 퍼니처(Eurosa Furniture) 등 글로벌 선두 업체와 중국 공급 업체를 련결하는 11개 매칭 팀을 조성해 협력과 협상 효률을 높였다.

  이번 매칭 활동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카완라마그룹 책임자는 이번 매칭 활동을 통해 더 우수한 중국 제품을 주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절강영강(浙江永強)그룹의 책임자도 매칭 활동이 신선했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자사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대(對) RCEP 기타 14개 회원국 수출입 총액은 2조 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 증가해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30.4%를 차지했다. 그중 한국·일본과의 수출입 총액이 RCEP 무역 협력 파트너의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였다.

  고릉운(高凌云)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대외무역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박람회의 규모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무역 매칭 효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 신옥빈, 정협위원 사명감으로 애심활동에 앞장
· 흑룡강, 창의디자인산업 발전 지원 "2+N"정책체계 구축 중
· 건룡그룹 1분기 철강생산량 237만톤,흑룡강구역 사상 동기 최고 수준 기록
· 중국주민식사지침 업데이트! 전문가 최신변화 분석
· 흑룡강성 상무청과 한국 충청남도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제무역협력 량해각서 체결
· ‘5.1’절 어떻게 보낼가? 출행안전제시 잘 확인해야
· 연변직업기술학원 전국교정재무회계대회서 수상
· 중국은행, 20억 5천만 달러 규모 역외 록색채권 발행
·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 N95마스크를 착용해야 할가?
· 전국 유치원수 10년 동안 80% 가까이 증가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