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각종 정책적 조치를 병행해 꾸준한 소비 회복세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봉 대변인은 자동차·가전제품 등 전통 소비를 장려함과 동시에 중고차 류통을 확대하고 신에너지차의 빠른 발전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음료·소매 등 업계의 구제책을 잘 이끌어 나가고 생필품 시장의 공급보장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형소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소비 융합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통 산업 혁신 발전뿐 아니라 심플한 친환경·저탄소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을 서둘러 추진하고 수준 높은 보행자 거리를 조성해 15분 편의 생활권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가오 대변인은 올 들어 중국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0조9천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통제되고 소비 부양책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소비가 앞으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