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7시경, 흑룡강성 동녕시 삼차구진 묘령촌 촌민 설모 씨는 마을 주변에 있는 검은목이버섯밭에서 양수작업을 하다가 중러 국경하천 흑룡강 중국측 강변에서 몇 개의 큰 고양이과 동물의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야생 동북호랑이의 발자국으로 의심돼 즉시 목단강국경관리지대 삼차구국경파출소에 신고했다.
발자국은 폭이 약 9 센티미터.
발자국 길이가 약 20 센티미터.
촌민의 신고를 받은 후, 삼차구국경파출소 경찰은 즉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기술인원 리강(李剛) 씨와 련락을 취해 현장에 도착했다. 발자국을 측량 분석한 결과, 발자국 길이가 20cm, 발자국 폭이 약 9cm이며 성년 수컷 야생 동북호랑이의 발자국이고 체중은 약 150kg인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몇년간 생태환경이 날로 개선됨에 따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내의 유제류(有蹄类) 야생동물 수량이 안정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야생 동북호랑이와 표범이 자주 나타나고있다. 이번 야생 동북호랑이가 나타난 장소가 묘령촌에서 500~600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삼차구국경파출소 경찰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사업일군들은 선전을 통해 린근 마을 주민들에게 동북호랑이는 국가 1 급 보호 야생 동물인 동시에 위협성과 공격성이 있기에 생산작업하는 촌민들과 양식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방비를 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