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흑룡강성은 봄철 농업생산의 관건적인 시기에 접어들었다. 룡강대지의 논밭머리를 걷노라면 한폭 한폭의 생동한 “봄철농업생산 화폭”들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풍작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육모: 파종량 정확하게 파종 고르게 하면서 봄갈이에 박차
북대황그룹 흥개호농장유한회사는 파종량을 정확하게 파종을
고르게 하여 씨종자가 부족하거나 비지 않도록 확보하고 있다. /함수 찍음
북대황그룹 흥개호농장유한공사 망원관리구 제32호 슈퍼육모하우스 내에서 재배농가 류보(刘宝) 씨가 육모파종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올해 류보 씨는 총 800여무의 논을 도급 맡아 관리구의 명실상부한 “큰손”이 되였다.
"올해 관리구의 주도로 우리는 파종과 복토를 일체화한 기계를 구매해 사람을 고용해 파종하던데로부터 품질을 더욱 중시하는 기계화 전동화 파종으로 바꿔 봄 파종의 질과 효률을 더 높였다”며 지금 비닐박막을 씌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온도를 관찰하면서 싹이 나기를 기다려 다음단계의 봄파종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을 응용하여 농업에 조력하는 기초에서 흥개호농장유한회사는 또 기술자를 조직해 구역별 하우스 도급책임 원칙에 따라 서비스 지도, 과학적인 관리 등 조치를 잘 실행해 “파종량을 정확하게, 파종을 고르게, 씨종자가 부족하거나 비지 않도록, 복토 두께를 일치하게”라는 기술표준에 도달하도록 확보했다. 파종 후, 재배농가들이 하우스를 세층으로 씌우고 온도를 올리는 시설을 증설하는 등 방식을 취해 저온방지와 랭해방지 작업을 착실하게 잘하도록 독촉함으로써 건실한 모를 기르기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
"올해, 흥개호농장유한회사는 ‘자동화, 지능화, 지혜화’ 농업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중점으로 농사철을 서둘러 효률을 높이고 서비스를 중시하고 봄철 농사를 보장하여 재배농가들이 과학기술이 가져다준 편리함과 실리를 누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봄 파종의 효률을 높여 봄철농사 진도를 다그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농업생산부 관리일군 왕건우(王建宇)씨는 일전 흥개호농장유한회사의 9800여동 육모하우스 벼파종작업이 전면적으로 성공하여 농업생산작업이 다음단계로 정식 전환되였는데 지난해 동기보다 3일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채소 밭: “뙈기밭”에 “치부의 꽃” 피여나
오대련지 재배 하우스에서는 “뙈기밭”에 “치부의 꽃”이 피여났다. /류예 찍음.
오대련지시 화평진 리민촌의 재배농가 사학춘(谢学春) 씨의 비닐하우스 (house)에 들어서자 건실하게 자란 꽃모종들이 가지런하게 놓여있고 농민들이 모종을 이식하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푸르싱싱한 만수국, 백일초, 피나니아 등 모종들로 하우스 안은 활기찬 모습이였다.
사학춘 씨의 화훼비닐하우스는 총 면적이 1,000 평방미터에 달하며 현재 총 20만그루의 꽃모종을 재배하고 있는데 16만여원의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학춘 씨는 “올해 처음으로 꽃모종을 재배하는데, 돌다리를 두들기며 강을 건너는 격”이라며 “화훼 비닐하우스는 현재 꽃모종을 옮겨심는 중인데 일부 기술 훈련이 매우 필요하며 사람들에게 ‘과학기술로 치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평진 향촌진흥발전서비스센터 전문기술자들은 농민들이 재배과정에서 부딪치는 난제에 대해 식물의 동상, 방충해 방지 등에 대해 기술지도를 진행했다. 진백춘(陈柏春) 오대련지시 화평진 향촌진흥발전서비스센터 주임, 고급농업기술사는 "기술 봉사자로서 마을 전역에서 발전하고 있는 하우스 화초와 채소 등 산업의 재배관리와 병충해 퇴치 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농가를 위한 기술지도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배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산업적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민촌은 최근 몇년간 농민들이 자신의 정원, 집 앞과 뒤의 공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터밭 경제재배를 독려하는 등 터밭의 활용도를 높이고 마을 사람들의 치부의 길을 넓히는 “터밭 혁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체 마을에 30여채의 하우스가 재배되고 있으며 면적은 2만 4,000평방미터로 가구당 평균 수입이 3만여원의 추가 수확이 예상돼 루적 150명이 치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농용물자: 정밀한 배합 시비로 비료 리용률 높인다
8511농장유한회사는 "처방에 따른 비료 섞기" 방법을 취해 생산비용을
절약하고 효률을 높여 봄철 농업생산을 보장했다. /최륜진 찍음.
8511농장유한회사 간역(垦易)생산물자공급소의 근로자들이 련일 필요한 혼합비료 섞기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였다.
농장 제4관리구 재배농가 주무천(朱茂泉) 씨는 "예전에는 모두 인공으로 비료를 섞었는데 시간과 힘을 많이 들이고도 고르게 섞지 못했지만 지금은 농장유한회사 간역역생산물자공급소에서 혼합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토질측정 배합 시비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할 수 있어 비료 리용률도 높일 수 있고 더욱 정확하고 고효률적이기 때문에 효익을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혼합비료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간역생산물자공급소는 혼합비료 제작작업의 전 과정을 감독해 량이 부족하거나 품질 불합격 등 현상의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고 품질 추적 수량 기록을 실현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8511 농장은 과학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토질측정 배합 시비 기술을 적용해 화학 실험 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인 배합비료를 제정하고 각종 비료에 대하여 정밀하게 배합하고 비료 리용률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농업 “3가지 감소”를 깊이있게 추진하여 재배농가들이 “큰 배합, 소 조정”의 원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시비함으로써 농작물 다수확과 자원리용의 효률성을 진일보 실현하고 다음 단계인 봄철 농업생산을 위한 유력한 기술보장을 제공했다.
한해의 계획은 봄에 달렸다고 하듯이 봄이 오면 룡강은 만상이 새로워진다. 현재 흑룡강성은 과학기술에 의한 에너지 부여를 실현해 농사시기를 파악하고 고표준, 고품질로 봄철 농업생산을 추진해 또 한해 풍년을 거둘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