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이 주최하고 중국-아프리카 연구원과 아프리카련맹 주중대표부가 주관한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대화대회'가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4월 9일 열렸다.
'문명 교류와 상호 귀감으로 새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중국과 아프리카간 인문교류의 새 장을 마련하고, 중국과 아프리카간 문명교류와 상호 귀감의 내실화를 추동해 새시대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조기 중국사회과학원 비서장은 대회 인사말에서 중국-아프리카연구원은 설립 후 교류 플랫폼, 연구 기지, 인재 고지, 전파 창구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아프리카강단' '중국강단' '대사강단'을 만들고 국정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일대일로' 공동건설 등 중국과 아프리카간 3대 교류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조기 비서장은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 대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중국-아프리카 연구원이 중국과 아프리카간 인문 교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량자 문명 교류와 상호 귀감의 내실화를 추동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흐만탈라 오스만 아프리카련맹 주중대표부 대사는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각 지역 발전이 큰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정보화·네트워크화·디지털화 기술의 발전과 문명 발언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문명 교류와 상호 귀감이 인류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자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대화대회는 시의적절하게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중국-아프리카 연구원과 아프리카련맹이 자체 사명을 실천하는 생생한 구현으로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의사에 부합할 뿐 아니라 중국과 아프리카 학자들간 협력 강화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공동 제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문명 교류와 중국-아프리카 우호협력 정신' '문명 상호 귀감과 일대일로' '문명 다양성과 중국과-아프리카 문명사' '문명 전승과 청년 책임'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전문가 학자, 청년 대표, 기업인, 주중 아프리카 국가 외교관 등 120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페막식에서 주운범 중국-아프리카 연구원 부원장이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대화대회 선언문'을 랑독했다. 왕효명 중국-아프리카 연구원 부원장이 '중국-아프리카 연구 청년포럼' 프로그램 출범을 선언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