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없는 전쟁’,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시험’, 연길시가 전염병 예방 정태관리에 진입한 뒤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 전염병방제에 서로의 힘을 보태기 위하여 연길시적십자회에 돈과 물품을 기부하여 연길시의 전염병예방통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3월 19일 저녁 8시 20분, 연길시적십자회 당지부서기, 상무부회장 한정은 특별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은 뢰희연로인이였다. 전화에서 뢰희연로인은 전염병예방통제에 동참하기 위하여 연길시에 돈을 기부하고 싶으나 기부한 적이 없고 아는 글자가 많지 않은데다 주변에 젊은이도 없어 기부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에 한정은 주변에 또 다른 전화기가 있는지를 물어본 뒤 로인에게 조작을 알려드렸다. 40여분 뒤 로인은 끝내 조작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당시 한정은 로인이 얼마를 기부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3월 20일, 한정은 기부기록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로인이 1000원을 기부하였음을 알게 되였다.
또 다른 시민 부희연, 그는 본인에게 있어 올해 매우 힘든 한해라고 하였다. 그러나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로고를 지켜보고 뉴스에서 방역사업일군들이 힘들게 근무하는 것을 본 뒤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점점 더 밝을 것이고 전염병상황은 반드시 통제될 것이라고 하였다.
로인 뿐만 아니였다. 많은 학생들도 전염병상황 기부에 동참하였다. 기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부명단에는 연변2중 2학년 15반의 전체 사생, 하남소학교 2학년 12반 전체 학생외에도 중소학생과 유치원어린이들의 이름이 있었다.
연변2중 2학년 15반 반장은 “청년세대로서 도시에 수요가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힘을 보태야 할 것이나 학업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적다. 따라서 용돈 정도를 기부하였다.”고 하였다.
2022년 3월 19일까지 연길시적십자회에서는 총 143만 7000원의 기부금을 받았고 모든 기부는 연길시적십자회에 상세한 기록을 하고 있다.
기자가 관찰한 데 따르면 많은 시민들은 기부시 ‘연길 힘내’, ‘전염병 사업자들에게 경례’, ‘일선근무자들이 수고하였다’ 등을 남겼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