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흑룡강 성위 서기, 흑하 조사연구 시 강조

　　　통상구 코로나19 방역 착실히 하면서 대 러시아 개방 협력 심화

　　　국경개방행동 실시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국경도시를 건설해야

　　3월 20일, 허근(许勤) 흑룡강 성위 서기 겸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이 흑하시 코로나19 방역, 대러시아 협력, 봄철 농업생산, 삼림방화 등 업무에 대해 조사연구를 펼쳤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과 중요한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행하고 통상구 코로나19 방역과 대 러시아 개방협력을 총괄 계획하여 국경개방행동을 실시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국경도시를 건설하여 룡강의 진흥발전을 추진하는 실천과정에서 흑하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중-러 천연가스수송관 동부선은 중러 에너지분야 전략적 협력의 상징적인 성과이자 습근평 총서기와 푸틴 대통령이 직접 지켜본 협력프로젝트로서 2019년에 정식으로 개통 운영되기 시작했다. 허근 서기는 흑하 가스수송관 첫 역을 찾아 가스수송관 건설 운영 상황에 대해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중-러 량국 정상 회담에서 달성한 공동인식을 깊이 실행하여 평안 수송관, 록색 수송관, 발전하는 수송관, 우정의 수송관 건설에 주력하여 수송관 연선에 대한 관리는 소재지에서 책임지고 실시하며 수송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고 에너지 리용 구조를 개선하며 록색 저탄소 발전을 추진하고 지선 건설을 강화하여 생산과 생활에서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러 에너지 실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 러시아 전방위적인 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해 국가 에너지안전을 보장하고 중러 전략적 협력의 대국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하곡(红河谷)자동차 테스트회사 겨울철 테스트기지 내에서 차량들이 눈판 테스트를 진행 중이였다. 허근 서기는 흑하시가 독자적으로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산업을 발전시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빙설천지도 금산은산이고 자동차 테스트산업은 자동차 산업사슬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전망이 밝고 잠재력이 크다"며 "관건은 해방된 사상과 열린 사고방식으로서 국제기준에 벤치마킹하여 소비수요와 연결시켜 발전계획을 제정하고, 서비스영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테스트를 겨울철에서 사계절로 범위를 넓히고 지정 장소 내 테스트에서 전면적 보장으로 확대하며 단일 서비스에서 종합 서비스로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또 "화위(华为)회사와의 협력 심화를 통해 디지털경제와 자동차 테스트산업의 심층 융합을 추진해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자동차경제를 발전시키며 자동차문화를 창조함으로써 '랭'자원을 진정으로 ‘핫’한 경제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은 음력 춘분으로, 또 봄철 삼림방화의 계절이 된 것이다. 허근 서기는 성급 총림장(总林长)의 신분으로 강방(江防)림장을 순찰하면서 "삼림방화에서 한번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되므로 추호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림과 초원 방화와 소화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를 깊이있게 관철하고 국가와 성 삼림 초원 방화 소화 지휘부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5급 림장제를 착실하게 리행하고 삼림방화책임을 확실하게 실행하여 전문적으로 배치하고 전담반이 추진하며, 전담자가 책임지는 것을 견지하고 선전교육, 잠재 위험 조사,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화원에 대한 통제관리 등 업무를 내실 있게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물자, 장비, 전투력 등 준비를 잘하고 각급 각 부서에 림전상태, 응전상태, 작전상태에 돌입하여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처치하여 조기에, 범위가 작을 때 철저히 소화해 중대, 특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지노선을 굳건히 지켜 우리 록색 삶의 터전을 잘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근 서기는 흑하시 청소년활동센터 역학조사전담반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업무를 검사했다. 그는 “코로나19방역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과 중요한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행하고 방역업무를 엄격하고 세밀하고 착실하게 전개하여 ‘일찍, 빨리, 정확하게, 엄격하게 세밀하게, 내실있게’라는 원칙을 견지하고 위험한 근무환경 업무인원에 대한 페쇄 관리를 강화하여 한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등록부를 작성하도록 하며 수입화물, 포장물 및 운송차량에 대한 검사와 전문화 소독을 강화하고 사람, 물품, 환경 동시 방역조치를 취해 국경선을 통제하고 북대문을 잘 지킬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역학근원추적조사는 방역의 핵심부분으로서 자질이 뛰어나고 정예화되었으며 수량이 충족한 역학조사팀을 구성하여 가장 빠른 속도로 전염원을 찾아내고 전파사슬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근 서기는 역학조사 업무인원들에게 “모두가 고생이 많다”며 “개인 방호를 착실히 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함께 노력해 인민대중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잘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초봄이라 흑룡강은 빙설이 채 녹지 않았다. 허근 서기는 흑하 도로 통상구에 도착해 흑룡강대교에 올랐다. 그는 “중러 무역 형세의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여 통상구 코로나19방역과 대 러시아 개방협력을 총괄하면서 새 시대 국경개방행동을 실시해야 한다”며 “자유무역구 보세구 정책을 충분히 잘 활용해 국경간 인프라의 상호 련결을 촉진하고 수출입 가공업을 적극 발전시키며 국내외가 련동하고 상하위 업체를 련결시키는 크로스보더 산업과 협력기지를 육성하여 러시아 극동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동북아로 진출하며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를 아우르면서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깊이 녹아들어 대북 개방의 중요한 창구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애훈고성농업합작사(瑷珲古城农业合作社) 구내에서는 대형 농기계 점검보수가 완료되고 각종 농업물자가 만반이 갖추어져 있었다. 허근 서기는 “봄철농업생산을 잘 틀어쥐고 콩재배확대와 량곡파종임무를 수행해 국가 식량안전과 초급농산물공급안전을 보장하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당지부가 합작사를 이끄는 방법이 매우 좋다”며 “매개 당지부는 모두 하나의 기치로서 기층 당조직의 전투보루 역할과 당원의 선봉모범역할을 잘 발휘하여 농민들을 이끌고 좋은 량곡을 잘 재배하고 전간 관리를 잘하며 수확과 소득을 많이 늘여 발전하고 부를 창조하여 향촌진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해도, 서건국 그리고 흑하시 및 성 직속 관련부서의 책임자들이 조사연구에 참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