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대황농업개간그룹 홍흥륭지사 강천농장유한회사(北大荒农垦集团红兴隆分公司江川农场有限公司)는 농사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계약체결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하문국제무역회사와 1억 7900만원 계약, 심천 '심동흠'(深彤鑫)과 멥쌀(粳米) 4만 5,000톤 계약, 국제무역흥양농산물유한회사(国贸兴阳农产品有限公司)와 공장건설계약, 중량(中粮)그룹 '공을기'(孔乙己)양주업체와 황주 쌀 불림 생산기지 공동건설 협력...…끊임없이 날아드는 주문들을 차근차근 리행해나가고 있다.
생물 유기 비료를 운반하고 있다.
개혁의 봄바람을 타고 북대황은 생기를 띠고 있으며 또 북대황에 풍년이 깃들고 있다.
"기업화 개혁에 힘입어 우리는 행정적 사고방식을 경영식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북대황 기업가가 되여 백년의 벼농사 문화로 '식미미(食味米)' 브랜드를 만들어 과거 시장에서 이름은 있으나 인기가 없던 현상을 철저히 바꿔놓았다." 언건빈(鄢建宾) 강천농장 당위 부서기 겸 총경리의 말이다.
언건빈(鄢建宾) (우)이 고객과 함께 전시전을 고르고 있다.
강천농장 제3 관리구의 벼 재배가구 왕성룡 씨는 본인이 재배하는 185무의 논에 대한 대격자전(大格田)개조를 거쳐 논 전체를 '벼 재배 문화' 전시구역에 포함시켰다며 수전 코팅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유기벼로 정미한 쌀이 '제1회 중국 쌀 축제'에서 1근당 17.8원의 고가에 락찰되였다고 소개했다. 올해 농장의 주선으로 그가 재배한 벼는 전부 고가에 '심동흠'그룹에 계약판매하게 됐다.
왕성룡 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홍흥륭지사의 많은 농산물이 중고급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우의농장(友谊农场)의 무게 5근미만인 변형 하늘수박(变形吊瓜) 한쌍이 59원에, 폴리펩티드(多肽) 계란 한알이 4.8원에 팔리고 있고 853농장의 고셀렌 고칼슘 쌀은 한근에 29.8원에 북경의 두 회사와 만톤급 대규모 주문계약을 체결했다. 852농장의 '수염 한줌(一撮毛)' 풋옥수수는 하나에 5원 가격에 광주의 슈퍼마켓에 들어가고 있고, 북흥농장(北兴农场)의 유기농 밀가루는 24개 시 · 현의 슈퍼마켓에 전용 매장이 설치되여 있다.
진월당(陈月堂) 홍흥륭지사 농업발전부 총경리는 전체 지사의 매년 주문농업이 150만무를 초과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에 57만 8,000 무의 경작지를 보유한 북흥농장은 100만무의 경작지를 보유한 대농장과 맞먹는 경영실적을 올려 북대황농업개간그룹 100여개 농장 중 1위를 차지했다. 경작지 면적이 19만무로 자원이 결핍한 서광농장은 '당나귀똥'좁쌀, 고셀렌 벼, 고셀렌 잡곡 생산기지를 건설해 자체 브랜드 제품 판매액이 1,000만원이 넘었다.
주문이 쏟아지고 농사 준비로 다망하기는 수화지사도 마찬가지다.
홍광농장(红光农场)을 례로 들면 '선두기업 + 기지' 발전모델을 통해 선두기업과의 협동과 협력을 강화하여 농산물의 통일경영률을 높였다. 룡왕(龙王)회사와 '협의 + 최저가격 보장 + 가격 책정' 판매모델을 구축하고 1만톤 주문판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곡물가격이 떨어지면 최저가격을 보장해주고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륜시국투생물에너지유한회사(海伦市国投生物能源有限公司)를 유치해 2만톤 규모 옥수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주문을 통해 회사는 곡물 통일경영률이 50%이상에 달했으며, 통일경영을 실현한 곡물이 3만톤이 넘는다.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은 "3대 1항공모함"건설의 새 장정의 길에서 하나하나의 전략과 조치를 차근차근 배치하고 실행하고 한걸음씩 착실하게 다지면서 농업의 항공모함으로 향하는 고품질 발전의 길에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출처: 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