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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녀자축구운동의 흥성기
//hljxinwen.dbw.cn  2022-03-14 15:28:00

  1978년-1980년 사이에 서안시와 대련시에서는 녀자축구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연변조선족자주체육운동위원회(지금의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에서는 나라 안팎의 녀자축구운동 형세를 자상히 분석하고 속한 기일내에 녀자축구운동이 전국적인 정식종목으로 설정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였다.

  하여 연변주체육운동위원회에서는 전 주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녀자축구운동을 깊이 료해하고 이 운동을 일층 제고시키기 위하여 1981년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연길시에서 자치주사상 처음으로 되는 ‘연변 제1회 녀자축구경기’를 벌렸다.

  당시 녀자축구운동 수준이 비교적 높은 화룡현(지금의 화룡시)송화평중학교팀, 화룡현투도2중팀, 훈춘현(지금의 훈춘시)1중팀, 연길현(지금의 룡정시)1중팀, 연길시4중팀 등 5개 녀자축구팀이 경기에 투입되였다.

  평소 축구훈련을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남자축구팀과의 교수경기도 치르면서 실천경험을 쌓은 화룡현투도2중팀은 집단배합의 절대적인 우세로 우승을 쟁취하였다. 당시 연변 축구애호가들은 화룡현투도2중팀을 연변에서 한걸음 크게 내디딘 절대적인 녀자강팀으로 인정하였다.

  이렇게 연변 내지 길림성내에서 급속히 보급, 발전, 제고되고 있는 녀자축구운동을 파악한 길림성체육운동위원회(지금의 길림성체육국)에서는 1981년 8월에 장춘시에서 ‘길림성 제1회 녀자축구초청경기’를 벌렸다.

  그번 대회를 조직한 목적은 길림성 녀자축구운동 수준을 가늠하려는 데도 있었지만 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녀자축구경기에 길림성 녀자축구팀도 개입시켜 동북호랑이의 된맛을 보여주려는 데 있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대표하여 그 경기에 참가한 화룡현투도2중 녀자축구팀은 뛰여난 기교와 완강한 의지를 발휘하여 모든 적수를 누르고 불패의 성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아왔다.

  그 뒤 1982년 8월 화룡현투도2중 녀자축구팀은 영광스럽게 길림성을 대표하여 ‘전국 제1회 녀자축구초청경기’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경험의 부족과 신체소질상, 기술상의 차이로 하여 겨우 7등밖에 차지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락심하지 않았고 그번 경기를 통해 시야를 더욱 넓히였다. 투도2중 녀자축구팀은 인차 자기팀의 부족점을 찾았고 대방팀의 우점을 허심하게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더욱 억세게 훈련에 달라붙었다.

  그번 경기에 참가하였던 투도2중 녀자축구팀의 인솔자는 허하도였고 감독은 리태권, 김현국이였는데 선수들로는 조명석, 리화련, 리순, 리화자, 전순복, 리미화, 허옥희, 최신옥, 김옥희, 김금화, 조애옥, 김일화, 라계순, 안영실, 장해월, 리복희, 리순옥이였다.

  1982년 10월말, 연변주체육운동위원회에서는 녀자축구운동을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참답게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연변주체육운동위원회 산하에 녀자축구팀을 두기로 결정했다. 하여 그해 12월 4일에 연변주체육학교 축구장에서 녀자축구선수 선발경기를 조직하였는데 경기에 참가한 팀들로는 화룡현 투도2중팀, 송화평중학교팀, 왕청현2중팀, 훈춘현2중팀, 연길시10중팀 등 5개 팀이였다.

  그때 당시 팀마다 총동원되여 운동장에 내린 눈을 쓸어버리고 엄동설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자기들의 기술들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주목받았다.

  그번 선발경기를 통하여 조직된 연변녀자축구팀의 인솔자는 림득룡이였고 감독은 방정훈, 리태권, 김영호였으며 선수들로는 손애옥, 리추미, 리순, 안영실, 리화련, 정명옥, 려은자, 김순복, 리미화, 장어금, 최신옥, 전옥희, 박순애, 리미화, 김일화, 류계영, 채홍월이였다.

  이렇게 때늦게 조직된 연변녀자축구팀은 충분히 준비할 사이가 없이 전국녀자축구경기에 뛰여들게 되였다. 그들은 자기들에 대한 연변인민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기 위하여 모든 정력을 훈련에 쏟으면서 최선을 다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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