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고 등불이 켜진 가운데 헬리콥터 몇대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었다.
‘807 특근대원 탑승 완료, 리륙 신청한다.’
‘807 리륙 준비 완료’
지휘원이 리륙 명령을 내리자 807호 헬리콥터가 특근대원을 싣고 안정적으로 리륙해 임무 구역을 향해 날아가 야간 실전 훈련을 시작했다.
헬리콥터의 전천후, 전지역 임무 수행 능력 등을 제고하고 진화 작전, 공중 정찰, 인원 수송, 긴급구조 등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대경 항공구조지대는 야간 재인 이동, 순찰, 야간 야외훈련 장소 마련, 야간 수색 및 구조 등 훈련을 실시하면서 헬리콥터와 특근대원의 신속한 반응, 응급조치, 륙공 협동 등 능력을 제고시켰다.
이번 훈련은 비행시간이 1시간 20분, 비행거리가 200여킬로미터에 달했으며 주변에 있는 향촌, 학교, 병원, 백화점 등 중점 구역과 중점 목표에 대해 탐사했고 적합한 착륙 지점을 확정했으며 륙공 협동 작전을 깊이있게 연구함으로써 향후 각 종 응급구조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대는 주변의 삼림소방지대와 협력해 실전 조건에서의 륙공 협동 훈련을 즉시 실시하며 전천후, 전지역 응급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