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 리유로 기후변화와 함께 인프라 부족이 지목됐다.
일전,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상파울루 과학기술연구소가 “기후변화와 삼림 파괴라는 환경적 요인 외에도 도시 정비와 상하수도 등 인프라 투자 부족으로 우기 때마다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 집계 결과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브라질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3758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폭우로 10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고 1988년, 2010년, 1996년에도 200명 이상 희생자가 나왔다. 최근 남동부 페트로폴리스시에서는 폭우, 산사태로 180여 명의 사망자와 90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