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공사가 재개됐다.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룡강 대지에서 ‘시공 열기’를 불어일으키고 있다.

　　북안-흑하 철도(룡진-흑하 구간) 업그레이드 공사인 흑하역 건축물 시공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인테리어 공사 전의 정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재 흑하역 건축물 공사는 주체 시공이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철도건설 교량공사그룹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공사 제7구간의 장경호(张庆浩) 총공정사는 “현재 공사가 이미 전면적으로 재개됐는데 모든 근로자들이 공사 재개와 업무 복귀에 잘 준비돼 있고 전염병 예방통제 물자도 전부 마련돼 있다”라고 소개했다. 흑하철도업그레이드건설유한책임회사 장희군(张喜军) 부총경리는 “2022년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공사에 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각 시공구간에서 잇달아 착공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영향에 대비해 시공현장-항목부 두 지점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공사를 재개하면서 전염병 예방통제와 시공 두 가지를 잘 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북안-흑하 철도 업그레이드 공사는 투자액이 89억 6000만원이고 기초, 교량, 터널, 궤도, 통신, 신호, 전력 등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으며 총길이가 203.778킬로미터인데 그중 기존 로선이 51.482킬로미터, 신설 로선이 152.296킬로미터이다. 공사가 완공된 후 렬차의 시속이 160킬로미터에 달할 예정이며 향후 흑룡강성 남북교통 ‘대동맥’을 원활하게 하고 흑하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며 군중들의 복지를 크게 증진하는 데 매우 주요한 의미가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