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대형 거래처에서 긴급 주문한 스케이트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71년간의 력사가 있는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옛 흑룡스케이트공장)는 이번 북경 동계올림픽 열기를 타고 국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였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해 우리나라 빙설장비제품에 대한 4개국의 러브콜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회사 빙설장비제품이 처음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매년 1분기는 빙설장비 생산 및 판매 비수기이지만 이번 북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내외에서 강력한 빙설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회사의 빙설 관련 및 장비 주문이 쇄도하는 등 업무량이 급증하였다. 현재까지 이 회사는 성내외에서 스케이트장 건설 업무를 잇달아 수주해 업무가 3배 늘어나는 좋은 출발을 했다. 빙설장비 주문 생산일정이 이미 3월 말까지 꽉 찬 상태이며 북경의 대형 거래처 한곳의 스케이트 제품 주문량만 매년 수만 컬레에 달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