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24회 동계올림픽이 북경과 장가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동계올림픽 개 · 페막식에 중국 설향(雪乡)이 선보였는데 림업지대 직원들과 대중들이 동계올림픽을 열망하는 심정과 설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텔레비전과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국과 전 세계 많은 관객들 앞에 선보여 진정으로 "중국 설향 · 세계 공유"를 실현했다.
2022 북경 동계올림픽 개 · 페막식 홍보영상 촬영팀이 설향에서 촬영하고 있다.
북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24절기 카운트다운과 분위기 조성 순서에서 설향의 복(福)자 창문 전지, 대독정자(大秃顶子)지역의 무송과 설화 그리고 밤장막이 드리운 설향의 거리, 크고 붉은 초롱을 배경으로 한 눈 쌓인 가옥의 모습을 공중촬영방식으로 제작한 영상이 선보여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화면을 보여주었다.
동계올림픽 페막식 단편 영상 "함께 미래를 향하여"에서 "송별"이라는 은은한 선률이 흐르는 가운데 설향풍경구 직원들이 북경 2022 공식특허상품소매점(설향점) 앞과 북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옆에 서서 아쉬움에 젖어 작별하는 장면이 화면에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설향관광회사 직원 류녕 씨는 "페막식에서 자기 모습이 담긴 화면이 보일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중국 설향을 볼 수 있어서 설향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 북경 동계올림픽 개 · 페막식 홍보영상 촬영팀이 설향에서 촬영하고 있다.
2019년 말, 장예모(张艺谋)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낭떠러지 우에서"가 설향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북경 동계올림픽 개 · 페막식 총감독을 맡은 장예모는 개 · 페막식 단편 영상을 기획할 때, 또 설향을 찾았다. 그는 두개의 촬영팀을 조직해 여러차례에 걸쳐 설향에 깊이 들어가 촬영을 진행했다. 설향관광회사 직원 전전호(田典昊) 씨는 2022 북경 동계올림픽 개 · 페막식 홍보영상 촬영팀 두 팀은 흑룡강 최고봉인 로독정자산(老秃顶子山), 아설도로(亚雪公路), 설향 대석비(大石碑), 동계올림픽 소매점 등 여러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빙설요소와 올림픽요소를 깊이 녹여낸 홍보 영상은 중국 설향의 풍부한 빙설문화 분위기를 충분히 보여주었고 중국 설향의 빙설자원우세를 뚜렷이 부각시켜 세계에 아름다운 빙설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출처: 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