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철에 들어서면서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적으로 짚대 사료화, 반출 등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짚대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2월 7일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 짚대 사료화 면적은 55만 9000무, 짚대반출면적은 262만 5000무에 달하는데 이는 짚대 사료화, 반출 임무의 75%를 완수한 셈이고 지난해 동기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길림성에서는 짚대소각을 전면 금지하는 통고를 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도합 424만 7700무의 옥수수, 벼 짚대(123만무의 콩짚대는 기본적으로 사료화 완수)를 사료화하거나 반출해야 했는데 11월부터 몇차례의 진눈까비가 가져다준 불리한 영향을 극복하고 짚대 사료화, 반출 사업을 힘써 추진했다. 그리하여 올해 1월말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고속도로, 철도, 국가, 성 간선 량측 1킬로메터 범위내’ 77만 4500무의 짚대반출 임무를 원만히 완수했고 2월 7일까지 55만 9000무의 짚대를 사료화, 262만 5000무의 짚대를 반출했다.
지난해 연변조선족자치주생태환경국과 농업농촌국은 선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짚대 전역 소각금지행동 사업방안’과 ‘연변조선족자치주 2021년 짚대 사료화, 반출 등 전량화 처리 사업 실시방안’을 제정해 발부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각급, 각 관련 부문은 짚대 사료화, 반출 사업을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 중점사업에 편입시키고 조직지도, 사업조치를 강화하고 소속지 관리를 시달했으며 ‘조기포치, 조기행동, 조기시달’을 실천하고 책임을 일층 다졌다. 각 현, 시는 짚대 사료화, 반출 전량화 처리 사업방안을 제정하고 짚대 전역 소각금지 지도소조를 세워 책임을 층층이 확정함으로써 짚대 사료화, 반출을 착실히 추진했다.
또한 각 현, 시는 현, 향, 촌, 툰 4급 격자화 도급책임제를 건립하고 사람과 구역까지 책임을 확정해주었다. 돈화시는 짚대 ‘다섯가지 리용+농민 개인용+무공해 처리’ 임무를 7만 8602개 구역과 3만 2590개 재배농가에 정밀하게 맡겼으며 각 향, 진은 짚대관리대, 각 촌, 툰은 순라처리대를 건립하고 림업순시원, 하천 및 호수 관리원을 함께 이 대오에 편입시켜 관리함으로써 짚대 관리통제의 력량을 보강했다.
그리고 라디오, 텔레비전 등 매체와 위챗플랫폼, 편지 등 형식을 충분히 활용해 짚대 사료화, 반출 전량화 처리 사업요구를 널리 알려 농후한 여론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전역내 짚대소각금지 규정이 인심에 뿌리내리도록 했다. 지난해 10월에 왕청현에서 ‘짚대 종합리용 사업 현장시범회의’를 소집해 짚대 사료화 매몰, 짚대반출 등 5가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보급함으로써 짚대 사료화, 반출과 종합리용을 위해 량호한 토대를 닦기도 했다.
농가들의 짚대 사료화, 반출의 적극성을 일층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내 대부분 현, 시는 중앙재정 농업자원과 생태보호 대상 자금 및 성짚대소각금지보조금을 리용해 짚대 사료화, 반출을 실행한 농가들에 장려제도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연변조선족자치주주당위 독찰실 등 여러 부문으로 구성된 독찰조를 무어 연변조선족자치주 8개 현, 시의 짚대 사료화, 반출 정황에 대해 실지 감독, 조사했고 농업농촌국도 전문독찰조를 무어 현, 시에 내려가 짚대 사료화, 반출 사업을 지도, 조사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국은 앞으로 농가와 짚대처리 기업을 조직, 동원하여 짚대반출 진척을 다그쳐 올해 3월말내로 벼짚대 반출 임무를 완수하고 4월 15일 전으로 옥수수짚대 반출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올해 봄철생산의 순조로운 진척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