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창업일군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이 고향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지지하고저 화룡시 문화가두 문흥사회구역당총지부는 ‘귀향창업거리’라는 당건설 브랜드를 내오고 귀향창업일군들에게 량호한 경영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점심, 화룡시 귀향창업거리에 위치한 대풍작철가마찜 사장 류용강(33세)은 끊기지 않는 손님들의 발걸음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참 후 점심시간이 끝나서야 그에게서 귀향창업거리를 건설하고 나서 사회구역에서 받은 도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류용강은 “2018년 제가 고향에 돌아와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이 거리는 상가도 적고 손님들도 별로 없어 많이 스산했습니다. 귀향창업거리가 건설되고 나서 사회구역에서 매 가게의 특색과 메뉴에 대한 설명을 책자로 묶어 시민들에게 발급하고 가게에 활동이 있을 때면 위챗,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홍보를 해주었는데 도움이 컸습니다. 손님들도 많이 늘고 현재 귀향창업거리는 활력이 넘칩니다.”고 터놓았다.
문흥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손수영에 따르면 귀향창업거리에 위치한 상가들은 대부분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데 외지에서 자금과 우수한 경험들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는 업주들이 많다고 한다. 그들의 경영발전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저 문흥사회구역은 다양한 형식으로 귀향창업거리 선전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새로운 귀향창업 우대정책이 있으면 제때에 업주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업무처리, 자금대출, 인재보장 등 면에서 업주들이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관련 부문과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해결방안을 전달해줌으로써 업주와 관련 부문의 교량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종업원을 모집할 때도 사회구역의 도움이 컸습니다. 저희 가게는 평소 가족들끼리만 운영하고 있는데 관광 성수기나 명절 때면 단기간 일할 수 있는 종업원을 구해야 하죠. 하지만 급히 조건에 부합되는 종업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사회구역에 말해보았더니 바로 알맞는 조건의 종업원을 소개해주더라구요.” 류용강은 당시를 떠올리며 말했다.
문흥사회구역은 평소 사회구역내 취업의사가 있는 주민들의 정보를 수집해두고 있는데 각종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조건에 부합되는 주민들에게 련락하여 취업을 권장했다. 또한 귀향창업거리의 업주들이 종업원 모집 수요가 있으면 사회구역 공시란, 회전선전란, 위챗그룹 등에 구인공고를 띄워 빠른 시간내에 업주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사회구역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류용강은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휴업하다 영업을 재개했을 때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한다. 희망을 가지고 재출발을 했지만 외부출입이 두려웠던 시민들은 음식점에 가는 것을 꺼려했고 손님이 별로 없다 보니 수입은 리상적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자비를 털어 귀향창업거리의 음식점에서 소비를 하면서 외식의 안전성에 대해 선전하고 소비를 이끄는 다양한 선전활동을 통해 귀향창업거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문흥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손수영은 “귀향창업거리를 건설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봉사의 연장선을 만들어 그들이 생활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에도 중시를 돌리려 한다. 많은 상가 업주들이 아이를 돌볼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현재 사회구역에서는 ‘8+1’ 청소년 과외돌봄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꾸준히 인민들의 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해결에 총력을 다하련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