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북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녀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19세 곡애령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에서는 곧 18세 생일을 맞게 될 소익명이 금메달을 땄다.
00후생인 두사람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각자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씩 목에 걸었다.
어려서부터 함께 훈련했던 친구들이 올림픽 정상에서 다시 만나 손을 잡았다.
큰 포부를 지닌 이들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
어릴 적 환상의 우정함께 훈련하고 함께 웃고 떠들며 소익명과 곡애령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13세 소익명과 14세 곡애령은 훈련장에서 함께 훈련하고 함께 웃고 떠들었다. 스키를 교환하고 서로에게 기술 지도를 했다.
함께 넘어지고 함께 일어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었다. 14세때부터 곡애령은 직업 스키 선수가 꿈이였다. “스키는 나에게 최대의 수확을 안겨줬습니다. 바로 강인한 정신력인데요. 넘어질 때마다 저는 다치지 않았다는 확신을 먼저 하고나서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납니다. 경험을 총화하고 한번 또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하죠”
당시 이미 “지혜롭게 위호산 탈취”“림해설원” 등 여러 영화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누렸던 13세 소익명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업 스키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계속 노력할 겁니다. 더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말이죠”
꿈 많은 두 소년소녀함께 올림픽에 출전
5년 이후 같은 꿈을 갖고 있던 소년소녀는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재회했다.
2월 8일 프리스타일 스키 녀자 빅에어 결선에서 곡애령은 마지막 점프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고 역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바로 그 전날인 2월 7일 슬로프스타일 결승전에서 소익명은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해당 종목의 사상 최고 성적을 따냈다.
7일 곡애령의 경기를 주목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익명은 “사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가 실수없이 동작을 소화했다면 쉽게 결승에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거든요”라고 답했다.
8일 곡애령은 소익명을 아끼는 동생이라며 "컨디션이 좋고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그 친구는 분명 우수한 성적을 따낼 겁니다. 그에겐 응원도 필요 없습니다. 더 많은 압력을 주지 말아야하니까요. 그는 이미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결승전 펼쳐 같은 날 시상대에 올라
2월 15일 두 친구는 함께 결승전을 맞이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곡애령은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최종 또 한수 배웠고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돌파했습니다. 그런 자신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이어 진행된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에서 소익명은 뛰여난 경기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년소 금메달 리스트가 되였다.
이틀후 소익명은 18세 생일을 맞는다.
얼마전 그는 금메달을 자신의 생일 선물로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그 소원을 이뤘다.
함께 훈련하고 함께 성장한 소시적 친구가 오늘날 올림픽 정상에서 재회했다. 그들은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축복을 주고받았다.
꿈 많은 젊은이들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
두 00후생들에게 엄지척을 내민다 !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편집: 장성복